본문 바로가기

결혼준비

웨딩홀 견적 싸게 받는 꿀팁


☑ 양가부모님 및 신랑신부가 원하는 월, 요일, 시간대를 미리 결정할 것
같은 베뉴라고 해도 성수기인 달 (3, 4, 5, 9, 10, 11월)과 비수기인 달, 토요일과 일요일, 피크타임 (흔히 점심시간으로 12시부터 2시 사이를 의미)과 잔여타임에 따라 견적이 천차만별이다. 웨딩홀 상담을 가기 앞서 미리 양가부모님과 상의하여 월, 요일, 시간대를 미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 웨딩홀 견적 미리 체크하기
웨딩카페 (예: 메이크마이웨딩, 다이렉트 결혼준비 등) 또는 자신의 견적을 공유하는 블로그 통해 견적 및 서비스 품목을 미리 체크하고 방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웨딩베뉴의 경우, 천차만별이며 같은 가격이라면 서비스 품목이 상이하다는 등 차이가 있기 때문에 타인의 견적을 미리 체크하여 대략적인 시세를 알고 있다면 협상에서 유리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해당되는 월, 요일, 시간대의 견적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플래너 상담 vs 워크인 상담
플래너든 워크인이든 1회 상담을 하게 되면, 다시 그 베뉴에서 견적을 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엄청 신중하게 어느 채널을 통해 상담예약을 할 것인지 결정을 내려야 한다. 무엇이 더 저렴한지에 대해 논쟁의 여지가 있다. 플래너를 통한 상담예약이 더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신랑신부는 1회성 손님인데 반해, 플래너는 지속적인 손님이라 플래너를 통한 상담예약이 필연적으로 저렴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워크인이 저렴하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플래너에게 들어가는 커미션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고, 이미 견적이 너무도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워크인에게 바가지 씌울 수도 없다는 측면에서 저렴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개인적으로 워크인이 더 저렴하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강남쪽 성수기 토요일 피크타임 견적을 비수기 피크타임 견적으로 받아 결혼하기 때문이다. 논쟁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판단에 맡기며 필자는 개인적으로 워크인이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 식대로 네고할 것
웨딩홀은 식대 장사이므로, 대관료 무료보다는 식대의 가격을 할인받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간혹 보증인원을 초과하면 할인가가 아닌 정상가로 받는 업체가 종종 있는데 이러한 특이사항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음료나 주류의 경우, 식대가격에 포함되어 있는지 당일 소진량에 따라 지불하는 경우인지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당일계약혜택 확인
당일 계약하게 되면 혜택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반적으로 다 주는 건 아니기에 상담하면서 꼭 문의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당일계약혜택은 웨딩홀마다 천차만별이라 미리 사전조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나의 베뉴의 경우, 본식스냅 무료, 혼주메이크업 무료 등의 혜택이 있었고,(코로나로 친해진 같은 베뉴의 다른 신부님들을 통해 확인) 나의 경우 당일계약혜택으로 대관료 80만원 정도, 식대 1,000원을 더 깎았다. 당일계약혜택으로 서비스품목을 더 받는 것보다 견적을 더 깎아보는 것도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 현금결제시 혜택 없는지 확인
카드 수수료에 해당하는 금액을 할인해주는 웨딩홀도 종종 있었다. 따라서 현금결제시 혜택은 없는지 문의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 보증인원은 최소한으로 잡되, 보증인원이 많다면 추가할인을 요구할 것
보증인원이 250명 정도 되면 많다고 표현한다. 늘리는 건 언제나 가능하지만 줄이는 건 불가능하니 처음에 계약하고 상담할 때 최소한으로 잡고 계약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일 보증인원이 많다면 이를 어필하면서 추가적인 할인을 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 강남+피크타임의 경우, 최소보증인원이 300명인 경우가 많으니 이를 훨씬 초과한다면 당당하게 할인을 요구해보자.